낮이 없으면 밤이라는 말도 필요 없고, 밤이 없으면 낮이라는 말도 필요 없다.
음양은 동양 철학에서 세상 만물을 설명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리입니다. 주역 계사전에 한 번 음이 되고 한 번 양이 되는 것, 이것을 도라 이른다고 했습니다.
양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. 음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. 양은 밖으로 팽창하며 발산하는 동적 에너지이고, 음은 안으로 수렴하며 저장하는 정적 에너지입니다.
사주팔자 여덟 글자 하나하나가 전부 음 아니면 양으로 나뉩니다. 천간 10자 중 갑·병·무·경·임이 양, 을·정·기·신·계가 음입니다.
20대에서 40대는 뻗어나가는 양의 시간이고, 50대 이후는 거두어들이는 음의 시간입니다. 사주명리학은 그 전환점이 언제쯤인지를 읽어내는 도구입니다.
음양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, 뻗어나감과 거두어들임의 리듬이다.